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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파스타 맛집- 루체 디 베네치아(Luce di Venezia) 우리 회사 근처에는 밥을 제대로 먹을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여느 직장인들이 하는 공통적인 얘기 중 하나겠지만... 진짜로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분위기 좋은 파스타 가게가 있다는 것에 조금의 위로를 받는다. ​ 난 여기를 올 때면 빠네를 먹는다. 요새는 먹는 양이 줄었는지 혼자 먹기엔 많은 것 같다. (빠네 먹느라 피자를 거의 못먹었으니까...) 참! 여기는 피자가 무한리필이어서 좋다. (항상 갈 때마다 두 번은 먹는듯) 우아하게 파스타를 돌돌 말아 먹기엔 한 시간이 짧다. 그 점이 제일 아쉽다. ​ 갈 때마다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준다. 얼마나 자주 갔는지 벌써 다 채웠다. (다음에 갈 때 한명은 공짜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 자주 간 것을 보니,, 힐링이 많이 필요했나보다.. 조만간 또 힐링을.. 더보기
양꼬치는 양촌 양꼬치에서! 내가 먹는 것에 그리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 요즘은 참 잘 먹고 돌아다닌다. 오늘은 양꼬치를 시도해 본다. 양고기, 우리나라에선 익숙치 않은 고기다... 요 몇 년새 양꼬치 가게들이 유행처럼 하나 둘씩생기기 시작했고 내심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 양념된 고기를 꼬챙이에 끼워서 준다. 자세히 보면 불판 가장자리에 작은 홈이 있는데 맞물리게 꼬챙이를 끼우면 알아서 좌우로 움직인다. (나름 자동시스템이다. 일일이 뒤집지 않아도 고기가 골고루 익는다. 좋다!) 그리고 라면스프 같은 가루를 주는데, 기호에 맞게 찍어 먹으면 된다. 강한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비추! 뭐랄까... 큼큼한 냄새가 난다고 해야할까? 말로 표현이 안되... (먼나라 인도의 맛이 느껴진다. 다냐 네이!) ​ 양꼬치로 어.. 더보기
부천 맛집 "시월(October)" ​ 부천엔 숨은 맛집이 많은 것 같다. 너무 꽁꽁 숨어서 못 찾는 것 일수도.... 시월(October)도 아는 사람만 찾아 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간판이 너무 작아서 위치를 알려줘도 한참을 헤맸다. 바로 코 앞에서 말이다. (대문짝만하게 간판을 써도 모자랄 판에 코딱지만한 간판이라니..) 맛으로 승부한다 라는 자부심..일까? ​ 언뜻보면 시월은 카페처럼 보인다. 나 역시도 카페라 생각해서 지나쳤으니까.. 한 쪽 벽면엔 예쁜 드라이플라워가 장식되어있다. 막 소녀소녀한 감성이 솟구친다. (DSLR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 우리가 주문한 건 왕새우 로제파스타&새우마늘 까마수엘라. 빵과 함께 곁들어 먹어야 맛의 깊이가 배가 된다. 빵 없는 까마수엘라는 앙꼬 없는 찐빵. ​ 맛도 있었지만.. 분위기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