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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

도심속 힐링공간 심곡천 ​ 중동에서 밥을 먹고 부천으로 가는 길에 심곡천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예쁜 꽃과 하천을 감상했다. ​ 5년전 이 곳을 지나갔을 땐 분명 도로였는데 얼마전 심곡천으로 바뀌었다. 도심 한복판에 조성된 하천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 삭막한 도시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도심 곳곳에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 청계천을 모티브로 삼아 조성했다고 하더니 정말 청계천과 너무 비슷해서 청계천인줄... ​ 국화꽃도 예쁘게 피고, 연꽃도 예쁘게 피어서 기분이 좋았다. (나도 예쁘게 피는 일만 남았네 :) ) ​ 다리위에서 아래를 훤히 볼 수 있도록 강화유리로 시공을 했다. 그리 높지 않은 높이이긴하나 그래도 무섭기는하다. (요즘 스카이워.. 더보기
부천 맛집 "시월(October)" ​ 부천엔 숨은 맛집이 많은 것 같다. 너무 꽁꽁 숨어서 못 찾는 것 일수도.... 시월(October)도 아는 사람만 찾아 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간판이 너무 작아서 위치를 알려줘도 한참을 헤맸다. 바로 코 앞에서 말이다. (대문짝만하게 간판을 써도 모자랄 판에 코딱지만한 간판이라니..) 맛으로 승부한다 라는 자부심..일까? ​ 언뜻보면 시월은 카페처럼 보인다. 나 역시도 카페라 생각해서 지나쳤으니까.. 한 쪽 벽면엔 예쁜 드라이플라워가 장식되어있다. 막 소녀소녀한 감성이 솟구친다. (DSLR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 우리가 주문한 건 왕새우 로제파스타&새우마늘 까마수엘라. 빵과 함께 곁들어 먹어야 맛의 깊이가 배가 된다. 빵 없는 까마수엘라는 앙꼬 없는 찐빵. ​ 맛도 있었지만.. 분위기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