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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포근한 동짓날 밤~

겨울에 비라니요... 





그만큼 날씨가 많이 포근하다는 거겠죠??





이번 겨울은 눈 구경을 많이 못했어요~~





원래는 오늘도 눈이 왔어야 하는건데 겨울비가 살며시 내리고 있네요 ^^ 





오늘은 그렇게~~~ 밤이 길다는 동짓날이예요ㅎ





동짓날 팥죽을 먹는게 액운을 쫒는 다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ㅎㅎ 





얼핏 보면 팥죽이 피색깔 같잖아요?? 





그래서 귀신들이 무서워 했나? ㅋㅋㅋㅋ 





저도 이번 동지는 꼭 팥죽을 먹으면서 보내고 싶었으나~~ 









꿩 대신 닭이라고 호두과자를 먹으면서 보냈어요 ㅎㅎ





그래도 팥은 들어가 있으니까~ 하면서 





옛날이야 시골에서 불도 없이 캄캄하다보니 동짓날 밤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겠지만 





요즘은 어딜가나 환한 불빛들이 있으니....






사실 동지인지도 모르고 넘어갈 때가 많은 것 같네요ㅎ 





이럴 때 보면 가끔 옛정이 그립기도 해요~





가족끼리 오순도순 둘러 앉아 팥죽 한그릇씩 뚝딱 먹고 





이야기하면서 긴긴밤을 보내는 모습들,, ㅎㅎ  





전 한 겨울에 내리는 빗소리 들으면서 외로운 동짓날 밤을 보내야겠어요 ^^